쉽게 버리지 못하는 마음 같은 그릇들 3
mood black 23-1
"수리수리 마수리"
매번 가마에 그릇을 넣을때면 바램대로 나오기를 바라지만
1250도를 무사히 견디고 나오는 그릇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
그런 조금씩 아쉬움이 묻은 그릇들을 보여드립니다
size
23 x h 3(cm) /+,- 0.5cm
호기롭게 선주문을 받고 며칠까지 보내주겠노라 약조를 했지만
막상 가마에서 꺼낸 그릇들은 샘플로 보여드렸던 색상보다 밝아
그대로 그릇장 속에서 잠자던 녀석입니다.
사실 분위기는 안개처럼 더 있었지만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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